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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먹는 양부터 줄이기 쉬워요. 그런데 밥과 반찬만 줄이다 보면 근육까지 함께 빠져서 요요가 오기 쉽습니다. 이 글에서는 근손실을 막으면서 살을 빼려면 단백질을 얼마나, 어떤 식품으로, 끼니마다 어떻게 챙겨야 하는지 차례대로 정리해 볼게요.

    다이어트할 때 근육이 빠지면 생기는 일

    체중을 줄이면 몸은 지방과 함께 근육도 에너지로 써요. 섭취 열량을 크게 줄이면 근육이 더 빠르게 줄어들죠. 근육이 줄면 기초대사량이 떨어져서 같은 양을 먹어도 살이 잘 붙는 몸이 됩니다.

    무리한 단식 뒤에 살이 더 잘 찌는 것도 같은 이유예요. 한 번 줄어든 근육은 다시 채우기까지 오래 걸리죠. 그래서 굶는 다이어트보다 근육을 남기는 다이어트가 결과적으로 더 빠릅니다.

    단백질은 그 근육을 지키는 재료예요. 소화가 느려서 포만감이 오래가고, 간식 생각이 줄어드는 효과도 있죠. 그래서 다이어트 식사에서 단백질 비중을 조금만 높여도 다음 날 컨디션이 달라집니다.

    닭가슴살과 브로콜리로 만든 건강식 한 접시

    이미지 출처: Pexels / https://www.pexels.com/photo/262973/

    하루에 단백질 얼마나 먹어야 할까

    보통 체중 1kg당 1.0~1.2g을 권장해요. 근력 운동을 병행하면 1.2~1.6g까지 올리기도 하죠. 체중 60kg이라면 하루 60~72g이 기본선이고, 운동한 날은 90g 안팎까지 챙기기도 합니다.

    대표 식품의 단백질 양을 알아 두면 계산이 쉬워요. 달걀 한 개에 약 6g, 닭가슴살 100g에 약 23g, 두부 100g에 약 8g이 들어 있죠. 두유 한 팩은 5~8g 정도라서 아침 대용으로 쓰기 좋습니다.

    숫자가 부담스럽다면 한 끼에 손바닥 크기만큼 단백질 반찬을 올리는 것부터 시작해 보세요. 외우는 것보다 매 끼니 빠뜨리지 않는 습관이 오래갑니다.

    체중 1.0g 기준 1.2g 기준 1.6g 기준
    50kg 50g 60g 80g
    60kg 60g 72g 96g
    70kg 70g 84g 112g
    80kg 80g 96g 128g

    표를 보면 하루 총량이 생각보다 많지 않아요. 다만 한 끼에 몰아 먹기보다 아침과 점심, 저녁에 나눠 담는 편이 흡수에 유리하죠. 한 끼에 20~30g씩 나누는 걸 기준으로 잡아 보세요.

    달걀과 아보카도, 견과로 차린 아침 식사

    이미지 출처: Pexels / https://www.pexels.com/photo/1305063/

    근손실 막는 단백질 식품 고르기

    닭가슴살과 살코기, 생선, 달걀은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많아요. 두부와 콩, 두유 같은 식물성 단백질도 좋은 선택이죠. 유제품은 칼슘까지 함께 챙길 수 있어서 끼니마다 한 가지씩 돌려 쓰면 질리지 않습니다.

    생선은 구이나 조림으로, 콩은 밥에 섞어 먹으면 양을 늘리기 좋아요. 나물과 버섯에도 단백질이 조금씩 들어 있으니 반찬으로 함께 챙겨 보세요.

    가공육은 나트륨이 높아서 자주 먹기 어려워요. 같은 고기라도 굽거나 삶은 쪽을 고르세요. 통조림 참치는 기름을 빼고, 어묵과 소시지는 양을 줄이는 편이 낫습니다.

    두부와 콩, 두유로 차린 식물성 단백질 재료

    이미지 출처: Pexels / https://www.pexels.com/photo/4518577/

    끼니별로 단백질 채우는 방법

    아침은 달걀이나 두유, 그릭요거트로 시작해 보세요. 점심은 고기나 생선 반찬 하나를 꼭 넣고, 저녁은 두부나 생선 위주로 가볍게 가져가면 좋아요. 간식으로는 견과나 삶은 달걀이 잘 맞습니다.

    외식이 잡힌 날은 메인 요리에서 단백질을 챙기고 밥과 면을 줄이세요. 배달 음식은 닭고기나 수육처럼 단백질 중심 메뉴를 고르면 하루 균형이 크게 흔들리지 않아요.

    그린빈을 곁들인 구운 연어 요리

    이미지 출처: Pexels / https://www.pexels.com/photo/36676405/

    자주 묻는 질문

    Q. 단백질을 많이 먹으면 콩팥에 무리가 갈까요? A. 건강한 사람은 일반적인 범위에서 큰 문제가 없어요. 다만 신장 질환이 있다면 병원 진료를 먼저 받고 전문의와 상의해 양을 정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Q. 채식만으로도 충분할까요? A. 두부와 콩, 렌틸콩, 퀴노아를 골고루 섞으면 충분히 채울 수 있어요. 다만 식물성만 먹을 때는 양을 조금 더 넉넉히 잡는 편이 좋습니다.

    Q. 프로틴 음료는 꼭 필요할까요? A. 반찬에서 단백질을 챙기기 어려운 날의 보조 수단이에요. 기본은 음식으로 채우고 부족할 때만 더하는 편이 낫습니다.

    다이어트의 핵심은 굶는 게 아니라 근육을 지키면서 지방을 줄이는 거예요. 오늘부터 한 끼에 단백질 반찬 하나를 챙기는 것만으로도 다음 달 몸이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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